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恨
윤화진 2009. 01. 16. 오전 04:11
3300
윤화진 2009. 01. 16. 오전 04:11
3300
恨
-난해시론에 부쳐
尹 和 鎭
외국 VIP들에게 恨 을
설명 한 적이 이었다
잘 이해가 안 되는지
질문이 많다
북청 물장수의 아들 공부시키려는 恨을
설명하는데 애를 먹는다.
\"여자가 恨이 매치면 온유월에 서리가 어린다\"는
더욱 어렵다
잘 이해 못하는 이들의 처지와 관념이
나에게 무덤덤 하지는 않다.
여인의 사랑에 매친 恨을 시퍼런 서리로 설명 할뿐
논리적이고 생화학적 설명을 하지 못한다
\"시퍼런 서리\"는 한영사전도 도움이 안되고
언어의 의미 논리로 따질 일인가?
한은 한이고, 어려운 심정일 뿐인데
의미의 의미을 넘는 논리의 비약이
언어와 표현의 불충분으로
난해시를 낳고
절망하는 시인은 난해를
자랑하는 시인일 수 있을가?
이상 시인의 오감도 \"아이들 달리기\"
김소월의 지달래 꽃의 매친 \"지녀 밟고 가기\"
우리가 이해 하려는 한의 시적 의미들
恨을 시의 재료로 다루면
한없이 난해시로 빠져들고
외국인에게 恨 을 설명하듯
恨 의 난해시에
모두 외국인이 되버렸다.
댓글 2개
과객
2009. 01. 16. 오후 09:31
여자가 한이 맺히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 속담의 한은 限이 아니라 恨으로 표기해야 옳을 듯?
윤 화진
2009. 01. 17. 오전 03:46
간과 죄송, 지적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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