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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을 뜨세요 .한 번 만 더 눈을 떠 보세요.
눈을 뜨세요. 한 번 만 더 눈 떠 보세요.
한은총 김문숙
수 많은 바다
수 많은 하늘에서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이나 은 금이
하염없이 쏟아 진다해도
눈 감아 절망하는 자에게는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전능자의 온 우주를 그대가 다 알 것만 같아도
건강한 마음과 정신으로도
우리 심신의 실상이 존재하는 겨우 백 여년
이 작은 세상조차 다 알 순 없어요.
사람이라면, 생명이라면
모두들, 이렇게 저렇게 뒤척이고 살아도
우리기 디디고 서는 땅, 작은 점 하나
자칫, 무심한 마음으로 보아서는
누우런 벽지에 앉았던 파리의 흔적 같은 것
악의 실체는
아주 태연하게도 친절을 가장하고
느슨히 늘어진 절망의 고리를
아름다운 장식인양 우리 목 줄에 걸어 두고
우리 영의 혼미한 그 순간을 목마르게 간구하지요
빛과 어둠으로만 세월의 흐름을 가름하는
이 분별 혼미한 세상에서
친절한 웃음을 가장한 악의 요구를
어두운 영적인 시력으로선 알아 볼 수 없어요.
빗발치는 아우성
나름의 정의와 겸양, 나름의 사랑과 절망이
함부로 튀여나는 파편들이 되어
빗발 치는 세 몰이의 파도, 파쇠와 파죽의 기세로
우리 생명의 연약한 올 실을
함부로 부러뜨려 끊어 가려 한대도
아! 기다려요 ,잠깐 .
혼자서 블레셋 군사 200명에 승전하고도
목말라 애타게 죽음을 호소하던 삼손이
눈을 열고서야 우물을 찾았듯이
우리 모두는, 살아 가는 모든 날 동안
열심을 다하여
새로운 거룩으로 눈 뜨기를 배워야만 합니다.
짦은 이 세상
현실의 삶의 괴로움을 해결하시려
영원한 세계의 형벌로 쫓기십니까?
오직, 잠깐 만 더 기다려요.
더욱 깊은 절망의 심연, 영원한 죽음, 영원한 고통으로
뛰어 들지 마세요.
구원의 모습이야 낙하산이 되든 구명줄이든
그 모두가
천하보다 귀한 존재로서 사랑받는
오직, 그대와 우리의 것이기에
아름다운 그대를 더럽도록 절망시키는
악의 실체에 눈을 부릅 떠 보세요.
오히려, 더욱 간절해진 거룩한 소망으로 눈 떠 보세요.
그대의 지나친 절망으로
그대의 죽고 싶은,
오히려 죽음으로 정의를 말 할 수 있다 하거나
고난을 피해 죽어야 한다는
그대가 거절할 수 없는 죽음의 강력한 유혹에 대하여
거룩하고 순전한 몸으로 주께서 대신 죽어 주시고
그대의 희망을 위해 다시 살아
그대 옆에, 위로와 소망의 말씀으로 서 계시니
그대 영혼에 숨겨 졌던 힘을 내세요
그대에게 손 내미시는 전능자 예수
그분의 긍휼의 손을 부여 잡읍시다.
그러하여
그대의 온전하신 아름다움, 그대의 진정한 고귀함이
참 아름다운 세상의 빛으로
드디어
찬연하게 빛날 때가 오면
그대의 눈물은 세상의 절망에
생명 샘의 안내자가 되어 주고
그대의 웃믐은 이 갈한 세상에 단비로 내림인데
그대 스스로도 알고 우리 모두가 알 듯
고개 숙인 세상이그 모두를 알아 보아
거룩과 겸손으로 아름답게 채색케 될 것임을
참 빛, 진리로만 쫒겨나는 어두운 속상임에
너무 크게 흔들리지 마세요.
요동하지 마세요.
한 번 더 눈을 떠 보세요
이미 반석 위에 지은, 축복과 믿음의 터 위에
그대 여직 살고 있었음을 모르셨지요?.
눈 뜨면 보여요
눈 뜨면 알아요.
그 물을 마셔보면 더 잘 알아요
그대가 바로, 전능자가 축복하신 ,
약속된 세상의 소중한 축복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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