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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
손일갑 2009. 07. 19. 오전 07:46
3553
손일갑 2009. 07. 19. 오전 07:46
3553
벗으면 죽음이 있으니 절대 벗지 말아라
현실은 죽음이요
죽음은 떠나지 않는다.
벗을수가 없다
여보게
죽음이 움직인다는것을 알고 있느냐.
씁쓸한 아침
비온 다음날 거짓된 인생을
미워하리
밤새도록 마음이 머리를 때리면서
버려라.
거짓된 인생으로 살고 있다는 비애
돌이킬수없는 비애
쏟아진 원망
여자의 향수에 자살
그러나 오늘의 아픔이 백지가 되리라
죽음을 보라.
여보게
거짓은 움직이는 시간
버리고 나면 공기처럼 흔적이 없다.
여보게
그래도 무엇인가를 보려고 하는가
그럼 삶의 껍질을 벗겨 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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