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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장 한 마디

한은총 김문숙 2009. 08. 04. 오전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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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장 한 마디 -큰 아들의 편지를 읽고

답장 한 마디

-    큰 아들의 메일에 부쳐 -



세상에 태여 난 사람 누구나

어미 아비가 있읍니다.


얼굴을 알던 모르든

이름을 알던 모르던

아비와 어미 있어

태어나고 자라납니다.


또

심히 적은 소수의 사람 말고는

누구나 자녀 몇 분을 얻게 되지요


그 어미 아비는

우리가 세상 사는 언제나

이런 저런 때에

자녀인 우리에게

이런 저런 말씀을 걸어 오십니다.


부모 된 우리도

사는 날 언제 일지라도

우리 가슴에 살아가는  우리 자녀들에게

늘 이런 저런 말들을 걸어 봅니다.


이런 야채 저런 야채 

어떤 야채로  죽을 끓일 지라도  

야채 죽 한마디로 그들이 통합 되 듯이.


어버이가 우리에게 주시는 그 모든 말씀

자녀들에게 주고 싶은 그 모든 말씀   

그것은 모두

신실하신 하나님의 사랑

거기서 뻗어나온  충실한 가지에 달린

그 열매 입니다.


그 모든 말씀들을 한 곳에 모을지라도

똑같이 한 순간에 한 마디로

녹아드는  그 말씀은  

\" 너를 사랑 해\"

그 한마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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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레디꼬 양 어머님께 특별히 선사 합니다.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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