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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줄

백성동 2009. 08. 11. 오후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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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뭇거리는 사이에
봄볕은 내가 가야 할 길을
연못으로 만들어 놓았다
이럴 어쩌나
양지바른 곳에 자리잡고
눈을 감는다
살아온것이 보이고
죽어가는것이 보인다
숨쉬고 있는거..이거 잠깐이래
남의일 같지만 나의 일이다
이제 또 무슨짓을 하려하나
애라...춤이나 추자
어느새 사당패 되어
시간의 외줄을 건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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