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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성 2010. 03. 05. 오후 10:37
3552
문태성 2010. 03. 05. 오후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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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향기>-------------------------------榮鹿 문태성 시인
햇살 만지며
오믈대는 동심이
춘삼월(春三月)을 뒤따라 와
팔랑거린다.
누이 가슴 같던 겨울도
솜이불을 젖혀내고서
봄 맞으러 청천(淸川)에 나와
길목을 더듬는다.
뽀야시 우유빛 닮은 새날 아침,
여태 못 만났던 회억(回憶)과
멋 드러낸 새싹들이
삽짝문을 넘어와 들여다보고 있다.
댓글 2개
포아풀
2010. 03. 08. 오전 10:26
봄향기가 전해오네요. 들녘 냉이캐는 아낙의 손길이 분주하더군요. 어제 휴일의 풍경이 아른거립니다. 문태성 시인님, 자주 오세요.
문태성
2010. 03. 26. 오전 06:51
님의 풋한 봄사랑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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