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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받고 싶은 날
김은옥 2010. 03. 20. 오전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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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옥 2010. 03. 20. 오전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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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아픈 이야기를 마음에서 꺼내 보였을때는
그저 이해받고 싶어서였다.
이해해주지 않는다 할지라도,
그저 고개만 끄덕여 주기라도 한다면 좋겠다라는
마음에서였다.
그건 조언을 구하기 위함도 아니었고,
그저 답답하고 아픈 마음을 어디든 토해내고 싶은
그런 마음에서 였다.
그저 말없이 고개만 끄덕여준다 할지라도
내겐 충분히 위로가 될 같았다.
이미 상처로 만신창이가 된 내 마음에 화살같은 비난을
퍼부어주길 원한것은 절대 아니었다.
물론 화살같은 비난 그것이 나를위함이었다 할지라도
그것은 오히려 내게 더 깊은 상처가 될 뿐이라는 걸
그는 알지 못한 것 같다.
어느날은 그저 들어만 줘도 좋을 그런 날이 있다.
- 글/ 김은옥 -
댓글 2개
정윤숙
2010. 03. 22. 오전 10:21
음.. 네에 ~~ 그랬구나아 ~`~ 청아한 소리만이 네마음인양 울리는데, 다 들리는구나!
포아풀
2010. 03. 22. 오전 10:23
고개만 끄덕여줘도, 특별한 말 없이도 위로가 되지요. 반갑습니다, 김은옥 님... 제 고등학교 동창이름과 같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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