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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뼈

박종영 2010. 06. 21. 오후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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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중한 뼈 -박종영- 산을 오르다가 상수리나무 숲 그 싱그러운 웃음에 취해 멋모르고 밟고선 자리 가늘게 들리는 한줄기 신음은, 녹색 가냘픈 빛으로 성급히 낙하한 굴참나무 잎 핏줄 터지는 소리, 발길 비켜서며 살펴보니 파란 무늬의 얼굴에 생채기가 완연하다 수많은 등산객의 발길에 차인 얼굴이다 한 줄로 굵게 솟아오른 풋풋한 중심의 뼈가 가늘게 부서진 어린 뼈를 껴안고 후덥한 바람 속으로 깊숙이 수혈을 하는 듯 힘을 모은다 손으로 만지니 단단하게 웅크리는 것을 보면 분명히 동질의 녹색 혈관이다 잎의 가장자리 숭숭 몇 개의 구멍이 난 것은, 다양한 열매의 상실과 푸른 잎의 이별로 바람의 무게를 가볍게 보내려는 지혜의 통로다 푸른 나무가 모여 사는 산 모퉁이, 층층이 쌓여 있는 주검의 잎 무덤 앞에서 고집스럽게 발길을 멈추게 하는 한 개 푸른 잎의 뼈를 소중하게 묻는다.

댓글 13개

장진희 2010. 06. 21. 오후 04:34

블랙로즈^^ 그게 제 뼈입니다. ^^

장진희 2010. 06. 21. 오후 04:35

에픽 하 이의 숲 을 걸 어요. 해석해보시고 들러주세요^^

민순호 2010. 06. 21. 오후 06:07

<'판도를 바꾸는~/한계를 뛰어넘는?'.. & '코리아?' ?? ~ ..> * 물질적 토대없이~ 정신적 번영 불가! - 경영구루 S~? ..- ** 리더가- 분석보다 직관에 치우칠 경우, 실수는 피할 수 없다.. - 스티브 잡스 - 분석적 사고인- 논리와 직관적 사고인-- 창조성이~ 역동적으로 작용하면서- 균형을 이루어야 한는 것이다. 논리와 창조성이 균형을 이루는- 분석적 사고/직관적 사고의 통합으로~ '상황' 을 타진해- 내부를 관리/정착시켜~ '기회' 를 선점 주도할 수 있는 것이다.. ~

쇄골 2010. 06. 21. 오후 07:08

순호님점심마이께드세영

박약지 2010. 06. 22. 오전 01:58

희망하신다면 희망하시는거 다 이루시길

김희옥 2010. 06. 22. 오후 07:53

깊은 님의 시향에 한참 머물다 갑니다

박종영 2010. 06. 24. 오후 04:21

김희옥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고 장마가 온다는 소식입니다 여름건강 유의하시고 일상에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박성실 2010. 06. 25. 오후 04:05

10년도 넘은 어느날 이유없이 심술나던 어느 여름 날 하교길 퉁퉁거리며 나뭇잎을 뜯고 뜯어 개천에 흘려보내다 문득 앙상하게 남은 줄기 살생의 흔적처럼 매캐한 냄새와 함께 물들어버린 손끝 그날을 생각하면 이것이 상흔이구나 생각하게 되는 것은 소중하게 그 뼈를 묻었다는 말이 제가슴을 밀치고 들어옵니다.

축원+! 2010. 06. 25. 오후 04:19

풀꽃향기님의 좋은 말씀 상기시키는 하루.....^^ 아름답다 고고^^

민순호 2010. 06. 25. 오후 07:54

<'제목: 제 2장 - 파트/그룹리더십//동기부여능력' .. & '파이프라인 리더십?' ?? .. ~ > ~ 부제: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선생님! .. 남의 집에서-~ 괜히- 너무 시끄럽게 하지 않았나 하는 마음이 내내 걸렸었는데~ 그래서- 혼자 생각으로 그냥.. 조용히 하려 했는데, 오히려~ 더 시끄러운 모양새가 된 듯하네요~ ^ ^ 죄송합니다. 선생님 글을 보면~ 갑자기- 참을 수 없는 생각이 떠올라~ 달려가게 되었네요.. 무례를 범했다면 너그러운 용서를~ .. ^ ^

김문숙 2010. 06. 26. 오전 07:24

감사 감사

민순호 2010. 06. 26. 오전 07:57

<'영광의 발?' .. & '박지성의 성공 비결~' ?? .. > - 2 초등학교 시절, 나는 왜소한 체격 때문에 싫은 소리를 많이 들었다. 하지만- 나는 생각했다. '축구는~ 체격으로 하는 게 아니다' 라고 대학 팀도 사정은__ 다르지 않아 다 퇴짜를 맞았다. 우여곡절 끝에 명지대에 어렵사리 진학했다. 그 때까지의 내 인생은 늘 그랬다. 남들 눈에 띄지 않으니 '깡다구' 하나로 버티는 것이었고 남이 보든 안 보든 열심히- 하는 것을 미덕인 줄 알고 살았다. 난- 그렇게 보잘 것 없는 나의 조건을 정신력 하나로 버텼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눈에 띄지 않는 정신력 따위를 높게 평가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부상으로 탈의실에 앉아 있던 내게 히딩크 감독님이- 통역관을 데리고 다가왔다. \"박지성씨는 정신력이 훌륭해요, 그런 정신력이면 반드시-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을 거라고 말씀하셨어요.\" 그 말은-- 다른 사람이 열 번 스무 번 \"축구의 천재다 신동이다\" 하는 소리보다 내 기분을 더 황홀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월드컵 내내 그 날.. 감독님이 던진 칭찬 한마디를 생각하며 경기에 임했다. 그리고~ 월드컵에서 골을 넣었다. <<칭찬과 격려의 힘은- 구성원의 무한한 가능성을 펼치게 한다.>> - ㅇㅇ.. ~/박지성, '멈추지 않는 도전' 中~ -

민순호 2010. 06. 26. 오전 08:38

<'의식/앎의 도약' .. & '공유된 비전의 위력?' ?? ~ .. > - 3 방대한 그래픽 자료들을 소화해 내는-- 첨단 컴퓨터는~ 뉴턴의 물리학으로는 해석할 수 없었거나 아무 의미도 가질 수 없는 것으로 여겨졌던- 자료들 속에서 뜻밖의 체계를 찾아냈다.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이론물리학자들은~ 지금껏 부조리하고 비선형적으로 보였던, 그리고- 혼돈으로만 보였던, 그래서-- 예전의 개연론적 논리나 수학으로는 접근할 수 없었던~ 자료들을 이해할 수 있는- 조화의 길을.. 갑작스럽게 찾아내기 시작했다. 이처럼-- '부조리한' 자료들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우연의 결과임이 분명해 보였던- 자연 현상 속에도 숨어 있는~ 에너지 패턴, 즉 '끌개' (비선형 방정식이라는- 첨단 수학에 의해 기정 사실화된)가-- 존해함이 밝혀졌다. 컴퓨터 그래픽은~ 이러한 끌개 장場의 모형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유체역학流體力學 , 인체생물학, 천문학과 같은-~ 서로 다른 영역안에 숨어 있는-- 예측 불가능의 시스템을.. 분석할 수 있게 됨으로써 생겨난~ 잠재적인 가능성은- 그 한계를 알 수 없을 정도이다.. 이는-- 육체가 마음과 동시에- '생각한다' 는 것, 마음과 육체의 뗄 수 없는-- 상관 관계라는 것, 질병이- 진행되는 과정 뒤의 미묘한 메커니즘 안에는-- 의식이- ..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밝히는 길잡이 노릇을 하기에 이르렀다~~ .. - 호킨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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