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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릇
박종영 2010. 08. 14. 오후 01:26
3629
박종영 2010. 08. 14. 오후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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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무릇 -박종영 꽃무릇 너, 상사화 흉내 내듯 온통 붉은 울음으로 그리움이다 그냥 임을 가늠하고 솟아올라도 꽃대는 푸른 잎 감추고 너를 이별하고, 네 생애 단 한 번도 찬란한 얼굴 보지 못하는 청맹과니 슬픔으로 붉은 눈물 뚝뚝, 지상에 흩뿌려 한이 되것다 오늘도 강산은 핏빛이네, 하늘빛 싸리꽃 너머 흔들리는 억새 춤을 불타는 네 가슴에 안겨주랴? 영상 : 변산바람 사진가님
댓글 2개
포아풀
2010. 08. 16. 오전 09:58
오늘도 강산은 핏빛이네... 꽃무릇이란 꽃이름이 참 예뻐요. 더위에 건강하세요, 시인님.
박종영
2010. 08. 16. 오후 01:14
포아풀 시인님 여름 더위가 가시지 않고 기승을 부립니다 8월 중순이면 영광 불갑사 절 부근에는 꽃무릇이 한창입니다 축제까지 열 정도이니 대단하지요 한방과에선 꽃무릇을 석산(石蒜)이라고도 합니다. 격려 댓글 감사드리며 무더위에 건승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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