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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가슴
정상근 2010. 09. 14. 오전 02:07
3742
정상근 2010. 09. 14. 오전 02:07
3742
빈 가슴
채워도
금새 비워지는 잔에
뜬금없이 또 잔을 채우고
비우고
바라 볼 때마다 비어 있는 잔을
채워
마시듯
내 가슴은
채워지기 무섭게 이내 비어버리니
내 생이 다 한 그날에는
이 가슴 가득 차 있으려는지..
** 그런데 여기는 전부 작가분들만 글은 쓰는 방인가요???
글들이 다들 예사롭지가 않아서 대충 생각나는데로 쓴 글을 올리기가 쑥스러워서..
아마추어들도 글 쓰는 방이 있으면 좋은데...쩝~~ ^^
댓글 4개
이완
2010. 09. 16. 오후 11:45
인생은 누구나 꿈을 꾸지만 꿈이 없는 인생이 많다 허무하다고 느끼고 뒤를 돌아보니 어느듯 서리 내린 머리에 꿈이 저만치 멀리 떠나 꿈이 없는 이생이 되었다 오늘 내일 먼 여행만 기다려진다
정상근
2010. 09. 17. 오후 01:15
누구나 젊은 날엔 세상을 향한 꿈을 꾸지요. 그리고 나이 먹어서는 내면을 향한 꿈을 꾸어야 하는데..눈과 마음이 여전히 바깥세상을 바라보면 '부질없는 삶이었다' 스스로를 해치게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포아풀
2010. 09. 18. 오전 09:26
아마추어면 어떻고 프로면 어떤가요. 서로 공감하면 되는 거겠지요. 그렇지요? 자주 오세요.
전수랑
2010. 10. 11. 오후 01:43
아..요즘들어 참 공감가는 글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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