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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꽃

정채균 2010. 12. 02. 오후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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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꽃 / 하림 

붉은 장미를 품은 
허허로운 가슴속에 
살며시 안겨 온
안개꽃 한 아름 

가냘픈 줄기마다 
해맑은 웃음 머금어 
가시 돋친 허물 감싸 
여왕으로 받드는 충정 

깊어가는 그리움 
잠시 쉬어갈 아쉬운 시간 
무리져 속삭이는
곱디고운 꽃다발

댓글 14개

정채균 2010. 12. 03. 오전 08:19

선배의 소개로 알게 되어 가입하고 첫 글 올리며 문안 드립니다^^

포아풀 2010. 12. 03. 오전 08:59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빛나는 조연... 안개꽃에서 배우는 의미입니다.^^

정상근 2010. 12. 03. 오전 11:09

가냘픈 줄기마다 해맑은 웃음 머금어...안개꽃 모습을 그대로 보는 것 같은 느낌.. 깊어가는 그리움 잠시 쉬어갈 아쉬운 시간..그리움이 쉬고싶어 쉬어지진 않으련만 안개꽃에서 쉼을 얻는다면.. 잘 읽었습니다.^^

김봉길 2010. 12. 03. 오후 02:06

안개는 그리움이다. 속삭이는 곱디고움이 있으니. 안개꽃 흐드러진 뚝방에 누어 하늘 보다가 잠깐 졸았으면 좋으리. 혹여, 낮에라도 꿈에 그대여 웃고 있으려니.

정채균 2010. 12. 03. 오후 05:07

조연으로 인해 주연이 더욱 빛나지요 감사합니다

정채균 2010. 12. 03. 오후 05:08

안개꽃에 둘러 쌓인 장미가 쉬고 있는 것은 아닌지... 처음으로 인사 올립니다

정채균 2010. 12. 03. 오후 05:10

안개꽃 흐드러진 뚝방에 누어 하늘 보다 졸음겨운 소년과 같은 시인님을 보는 듯 합니다

박종영 2010. 12. 04. 오전 02:16

곱디고운 꽃다발 들고 오셔서 더욱 환영합니다. 고운글에 머물러 함께 합니다. 감사드리며 자주 뵙기를 빕니다. 정채균 문우님.

이상용 2010. 12. 04. 오전 10:47

환영합니다. 좋은 미소, 좋은글에 머물고 갑니다. 항상 주연을 빛나게 해주는 조연처럼 안개꽃의 희생이 더욱 장미꽃 한다발을 아름답게 하는것 같습니다 건승 건필하시어요~

전수랑 2010. 12. 06. 오전 11:04

네 맞아요. 안개꽃은 아름다운 장미꽃을 한층 더 빛나게 해주지요..^^

정채균 2010. 12. 07. 오전 07:58

감사합니다, 박종영 시인님 반겨 맞아 주시니 힘을 얻습니다

정채균 2010. 12. 07. 오전 07:58

추운 겨울에도 문우의 정이 있어 훈훈합니다^^

정채균 2010. 12. 07. 오전 08:00

꽃향기를 풍기는 문학의 장이 되길 소원해 봅니다 감사 드리며 인사 올립니다^^

박성실 2010. 12. 08. 오전 10:40

곱디고운 꽃다발, 자그마해서 자세히 들여다 보아야 표정을 살필 수 있는 안개꽃 신기하게도 그것들이 모여서 미소를 선물하니 안개꽃은 보는 것만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여기 와서 다른 사람들의 안개꽃을 보는 것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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