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

게시물 상세보기

창작 시 - 매화야

한은총김문숙 2011. 01. 29. 오후 03:46
5451
(출장중이라 사진을 올릴 수 없어 죄송합니다)`
      
           매화야
                (201101219)
 
                 한은총 김문숙 
 매화야  
 오늘이 이천 십일년
 정월 열 아흐레가 아니냐 
 많은 눈 또 한파 소식 
 
 온땅  휩쓸어 다니는 때
 너는
 
 붉은 꽃 가슴 어여 열고파  
 
 의뭉스레 봄 채비 하여
 벌써  제주도 어디메라 반가이 들리누나 
 
 매화야  나는  야
 올해도 어째 볼 도리 없이
 아우 자라 손 잡이 하고
 손꼽아 소풍 가던 날 처럼 
 
 마음 자리 솟구쳐  구름에 올라 
 그 멀리서 오는 솜털 같은 네 향기에
 나부터 홀홀 취하는 구나.

댓글 3개

박종영 2011. 01. 29. 오후 06:27

오랜만입니다. 매화꽃 망울이 녹두알 처럼 맺어 있습니다. 2월 초에는 어김없이 필것입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건승하십시오.

포아풀 2011. 01. 30. 오후 06:07

출장중에도 글을 ... 열정이 대단하시군요. 건강하시고요...

정상근 2011. 01. 30. 오후 08:05

운율이 참 좋습니다. 매화는 누구에게 보이기 위해서 그렇게 추위 옷 벗어던지기도 전에.. 터뜨릴 꽃망울을 준비하는 것인지..^^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