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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사랑//최다원
두근거리지 않으면 사랑이 아니리
벅차지 않으면 사랑이 아니리
눈이 희미해 지고 귀가 어두워지고
오로지 한 사람만을 응시하며
사무치지 않으면 사랑이 아니리
아프고 저리지 않으면 사랑이 아니리
함박웃음 속에 눈물이 겹쳐 지고
이글이글 타오르지 않으면 사랑이 아니리
비속에 섞여온 그리움덩이가 더욱
심장을 파고듬이 사랑이리
댓글 11개
당신을 사랑한 이후, 아니 어느날 당신에게 미친듯이 빠져든 이후, 당신곁을 잠시나마 떠나있는 시간은 나에게는 마치 연옥속에 있는것처럼 길고 고통스런 시긴이었다오 처음으로 열흘이 넘는 기나긴 힘든 시간을 고통속에서도 끝내 인내할수 있었던것은 긴 터널끝에 보이는 한줄기 아름다운 빛, 당신과의 반가운 재회의 기다림이었다오. 그리움이 짙어져 바랜 사진처럼 마음속을 할키며 아프게 할때도 나를 지탱하고 버팀목이 되었던것은 나에 대한 당신의 사랑과 믿음이었다오 그리움의 긴 터널을 마침내 지나왔으나 당신에게 가는 길은 터널속보다 더 어둡고 보이지를 않으니 백오리를 뛰어왔으나 골인점을 잃어버린 주자의 허망함이 과연 이보다 더할까요 당신을 볼수있다는 설레이는 기대는 텅빈 금속음이 대신하여주고 보고 싶었다는--, 수고 했다는--, 기대했던 당신의 한마디 말대신에 이제는 할말이 없다는 차디찬 반응은 지난 열흘이 열달처럼 느껴집니다. 당신을 향한 내 목소리는 어쩔수 없이 웃고 있으나 얼음 비수에 찔린 마음은 긴 기다림에 이제는 지쳐갑니다. 무엇이 당신을 이렇듯 서운하게 하였던가요? 당신의 나에 대한 사랑은 아주 자그마한 미풍과 오해에도 흔들리는 그러한 작은 믿음이었나요? 당신의 나를 향한 사랑은 너무나 크고 지순해서 당신이 감당하기엔 이젠 너무나 힘들어서 작은 핑계거리로 나마 내가 당신을 떠나게 만들고 싶은건가요? 날 위하고---, 그리고 당신을 위하여---.
함박웃음 속에 눈물이 겹쳐 지고 이글이글 타오르지 않으면 사랑이 아니리 // 웃음속에 눈물이 고이는 벅찬 사랑의 노래 머물다 갑니다. 건필하십시오.
사랑의 속성이 다 들어갔네요. 그럼요, 사랑은 그런걸요.
애절한 사랑 그리움 간절함 안타까움 모두 잘 그려졌어요 참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눈물은 가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드라구요 고맙습니다
아 그런가요 그놈에 사랑 그에게 끌려다니기도 하고 목메이게도 하지요
20살 때 사랑이 뭘까 생각해봤는데.. 그 어린 나이에 내린 결론이.. '사랑은 움직이지 않고 옆에 있는 것이다. 심장처럼 멈추지 않고 숨처럼 멈추지 않고 알아주더 말던 옆에 있는 것이 사랑이다'..라고 결론 지었는데... 너무 어렵운 결론을 만들어서 그런지.. 그런 여인은 세상에 없더라구요..쩝~~ㅋ 그래서 사랑이란 걸 제대로 해 본 적이 없어서리..ㅠㅠ
사랑, 참 매혹적인 경험인 것 같아요. 그래서 할 말도 표현하는 방법도 이리 다양한 것인가봐요. 아는 연출가가 있어요. 소설가이기도 하시죠. 처음 사석에서 둘이 만났는데, 첫 질문이 '사랑을 해 봤냐?' 이더라구요. 그리고는 그 사랑에 대해서 물으셨죠. 참 이상한 질문이다 생각했는데, 지나고나서 생각해 보니, 요즘 저도 누군가 만나면 그 사람의 사랑은 어땠을까, 궁금하더라고요. 한 편의 사랑을 말씀해 주셔서 잘 읽고 갑니다.
너무 힘든 사랑 만나기도 힘들고 지키기도 힘들며 잊기도 힘들지요
누구에게나 다 다른사랑의 경험인가 봅니다 개성이 다르듯 모두가 다른 사랑
사랑이 움직이지 않고 옆에 그냥 있는 것이란 말씀이 와닿네요. 덧붙여서 저는 사랑은 순수한 대상이라고 하고 싶네요. 인간존재에게 사랑은 부활하여야 하는 그리고 덕의 매개가 되는 그런 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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