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
게시물 상세보기
계절이 오면
계절이 오면
육대주 어느 산골 마을
한 점으로 태어나
피어난 구름은 중년 고개를 넘었네
오대양 남녘 바닷가
은물결에 내맡긴 조각배 인생
흘러 흘러 인연을 맺었으니
작은 씨앗은 싹을 내고
정성으로 가꿔 꽃을 피웠지만
폭풍우 시샘에 고난도 받았네
세월의 연단 속에
더욱 깊은 뿌리를 내리고
우거진 잎사귀로 그늘을 만들지니
동산에 열매가 무르익고
새들이 깃들어 찬미하는
위대한 계절을 소망합니다.
댓글 6개
네... 그런 계절을 소망해요. 뜸하셔서 소식이 궁금했습니다. 반갑습니다.
절기마다 특징이 있어서 철따라 그 계절에 알맞게 적응하면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세월의 연단 속에 더욱 깊은 뿌리를 내리고/ 멋진 표현입니다 좋은 감상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피고 지고 또 피고 지고.. 만물이 다 생명을 갖어 새로운 생명을 준비해야 하는 기존의 세대들은 큰 짐을 짊어지고 있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봄이 오면 또 새로운 생명이 그 짐을 덜어 자신의 것으로 만들겠지요.
진실한 한 삶의 여정이 그려집니다 바람에 흔들리며, 비에 젖으며 아름답게 피고 있는 도종환님의 꽃도 생각나구요.... 좋은 향기 감사합니다.....
한 고개 지나고 또 계절이 오는 길목 늘 건필하세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