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

게시물 상세보기

4월이 오면

박동수 2011. 04. 21. 오후 03:23
5281
4월이 오면 글 : 박동수 4월이 또 잊지 않고 꿈틀거리는 생명의 본능을 씨앗과 함께 구덩이마다 한 웅큼씩 놓고가네 봄비 속에서 파란 이파리의 꿈을 펼치며 점점 푸른빛으로 대지를 채색하고 노스탤지어의 떨림에 가슴속 신열이 뿕은 꽃으로 산을 덮치는 4월! 시작의 뜨거움이 꽃 사랑으로 중독 되어 간다 시집 \"사랑은 그렇게 오나보다\" 에서

댓글 6개

박종영 2011. 04. 22. 오전 10:09

방랑의 깃발 높이 들고 찾아가는 4월은, 언제나 붉은 꽃들이 마중하고 오래된 날, 뜨겁던 사랑의 기억도 찾아오는 잔인한 달입니다. 고운시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드리며 건필하십시오.

박동수 2011. 04. 22. 오후 12:33

내 젊음의 세월에 분기를 뿜어보던 4월의 19일이 기억에서 오랜 씨앗으로 남은 4월입니다. 그때의 피를 뿌린 젊은 영혼들 지금은 어디엔가에서 뿕은 꽃으로 피고 지겠지만 기억에서 지워지지않은 우리들의 4월 입니다 어쩌면 방랑의 깃발을 아직도 높이들고 지금 이 땅위를 내려다보며 울고있을지 모르는 잔인한 달일지도 모릅니다. 박종영 시인님 감사 합니다

정상근 2011. 04. 25. 오전 12:32

꽃과 풀은 치솟는 생명을 감당하지 못해 자라는데, 작가님의 기억속의 아픔이 향수병처럼 4월의 풍경을 보시면 떠오르나 봅니다.

박동수 2011. 04. 25. 오전 09:22

우리 주위에는 곳곳에 분쟁의 씨앗이 움트고 또 자라서 터트리고 있습니다. 가장 청렴을 앞세워야하는 한국의 문학의 중심이 부정에 대한 분쟁이 일어나 속헤 있는 문인의 한사람으로 가슴 아픈 상황입니다. 4월이 오면 419가 향수병처럼 기억을 해집고 다닙니다. 그때 내 옆에서 쓰러져가던 동문들의 얼굴이 말입니다. 오래전에 제가 미국에 있을때 419주체이던 어떤친구가 미국으로 추방당하여 조국을 오갈수 없어 희먕없이 생활을하며 폐허되어가는 것을 본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저 세상 사람이 되었겠지만 그 모두가 우리의 형제며 우리의 동문동료들이지요. 4월이 오면 순간의 병처럼 기억되는 듯 하더군요 꽃같이 피었다가 꽃같이 시라지는 기억들이 말입니다...........정상근님 감사 합니다 넉두리같은 글을 읽어 주심에 건강 하세요

김현배 2011. 04. 30. 오후 08:49

향수의 떨림과 가슴속 실랄함이 산을 덮치는 4월. 그런것 같습니다. 4월은 늘 그렇게 날카롭게 그리고 절실하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좋은 시 감사드립니다.

박동수 2011. 05. 01. 오전 01:00

김현배님 감사 합니다. 들려주셔서 감사 드리며 건안하시기를 바랍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