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
게시물 상세보기
가는 오월
가는 오월
-박종영-
조령산 이팝나무
푸른 잎마다 하얀 웃음이
둥글게 달라붙었다
겨운 오월의 햇살
자근자근 씹으며
은은한 향네 산허리 맴돈다
떠나기 싫어 속닥대는
오월의 바람,
녹색의 경험을 들고 와 아양이다
그리움이 사라진 봄 언덕,
곰 바위 고갯길에
늙은 나무 한 그루
솔새 메아리에 북채를 다듬고,
지루한 뻐꾸기 울음으로
진정 오월은 떠나는 것인가?
산은 엎드려 추억을 담아낸다.
댓글 12개
오월의 탐미, 진정 이것이 끝난단 말인가? 아쉬움을 남기는 오월의 세상. 좋은 시 감사드립니다.
아쉬운 오월에 정겨운 댓글 주시어 감사합니다. 남은 오월에 더욱 푸르게 건승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신록의 오월이 지나면 여름이 시작 되겠지요 저도 가기 전에 엎드려 추억을 담아 봅니다
아름다운 계절 오월이 가려하네요 그러고 보니 이제 꽃중에 꽃이라는 장미가 계절을 다 차지 하겠지요 향기도 모습도 겹겹이 채워두고 유혹할 장미 그를 사랑해야지요 요즈음 장미 열심히 그린답니다
푸른 오월이 얼마 안 남았습니다 아쉬운 절기에 짙푸른 유월로 접어듭니다 감사합니다.
언제나 고운 그림과 함께 올려주시는 글 잘보고 있습니다. 줄장미가 담장을 붉게 넘아가고 있습니다. 함께한 시간 감사드리며 문운을 빕니다.
꽃이 피는 오월이 가고 녹음의 계절이 다가온다 위로하는 길목에서 느끼는 감정이 북소리처럼 맴돕니다. 지나가는 오월의 향을 자근자근 곱ㅅ십으면서 산이 오래된 나무를 통해 담아내는 소리를 듣는 것 그것은 오래간 봄을 음미한 이만이 들을 수 있는 것이겠죠. 시인님, 산의 언저리에서 그늘에 쉬다 갑니다.
지금 창밖의 햇살보다도 눈이 부시네요^^ 5월의 푸른 햇살속을 만끽하고 갑니다.
유월은 붉은 장미로 찾아오는 절기입니다. 후덥한 바람과 함께 다가오는 보훈의 달이기도 합니다. 아직 푸른 기운이 솟아 숲에 들면 선선한 기운이 돌고 흐르는 계곡물에 발 담그면 저절로 신선인듯 갸륵한 생각도 듭니다 아름다운 댓글 감사드립니다. 박성실님.
오월의 잎들은 너무 싱싱하고 정갈해서 더욱 눈에 좋은 색감입니다. 함께한 시간 감사드리며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아~ 저의 마음을 꿰뚫어 놓으셨습니다. 아름다운 여왕님을 또 1년 기다리게 되었군요. 그리움이 사라진 봄 언덕에서..,
계절은 어김없이 찾아와 우리에게 온갖 즐거움을 남기고 갑니다 아름다운 댓글 감사드리며, 늘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