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

게시물 상세보기

비 오는 날에는 빈 배이고 싶다

백원순 2011. 06. 23. 오전 08:47
4290
 
         비 오는 날에는 빈 배이고 싶다
   비가 머리 위에서 추적 추적 내릴 때면
   나는 거리를 걸을 것이다
   마른 하늘 위를 걷는 것 보다
   때로는 비오는 날에 걷는 것이
   사람다울 때가 있다
   바람이
   비 속을 한두 번 일렁거린다
   비 내리는 바다 물결이 일렁이는 것 처럼
   포구에서 하염없이
   몸을 맡긴 채
   출렁거리는
   비 오는 날 거리에서 
   빈 배이고 싶다 

댓글 6개

김현배 2011. 06. 23. 오후 03:50

끊임없이 내리고 또 흐르는 빗물의 性 비오는 날 걷는 이유는, 끊임없이 겪으면서 흐르고자 하는 화자의 마음인가요? 예를 들면 사랑의 기억 같은 것을 연상하면서, 좋은 시 감사드립니다.

김문숙 2011. 06. 23. 오후 09:59

선배님 맞으시지요? 좋은 시 주셔서 오늘도 한 수 배우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박종영 2011. 06. 23. 오후 11:21

보훈의 달 6월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장마가 시작되고 불쾌지수가 높습니다. 귀한시 감사드린며 건승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백원순님.

민순호 2011. 06. 25. 오후 08:45

<'위대한 Leader는~ Reader다?' .. & '진정한 소유~?' ?? ~> 인류에게- PC의 즐거움을 선물로 안겨준 빌 게이츠는~ \"21세기엔 무엇이 인류를 지배하겠는가?\" 라는 질문에 \"21세기에도 문자 텍스트(text)가 세상을 지배할 것이다\" 라고 대답하면서- 미래 리더의 경쟁력은~ '독서' 에 있다고 새삼.. 강조했다. 이처럼~ 독서의 힘은-- 대단할 뿐만 아니라 세상을 바꿔온 탁월한 지도자들의 특징은_ '독서하는 사람' 이라는 점이다. 초등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한 발명왕 에디슨은~ \"책을 많이 읽는 편이 아니라 도서관 전체를 읽었다\" 고 했다.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오프라 윈프리도~ \"당신을 그렇게 만든 것이 도대체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독서\" 라고 대답했다. 후진타오 등~ 중국의 차세대 지도자를 줄곧- 배출하고 있는- 칭와대학의 부총장 후천통은 국내 방문 중.. 국내 대학총장 29명이 모인 모임에서- 칭와대의 모든 학생들은-- 대학이 정한 고전 100권을 반드시~ 읽게 하는 것이 중요한 정책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21세기의 특징은~ 나이나 학벌 또는- 조직 내 직급과 상관없이 얼마나 새로운 지식을 창조해내느냐에 달려 있는데, 그러한 창조력은~- 독서에서 나온다고 믿기 때문이다. 시카코 대학은- 미국에서 역사가 길지 않은 대학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간 800개 노벨상 중에서- 74개 이상을 휩쓴 명문 중의 명문이다. 후발 대학의 이러한 탁월한 성과는~~ 1920년대에 총장으로 부임한~ 로버트 허친슨 교수의 'The Great Book Project' 덕분 이다. 학생들의 전공과 상관없이~ 전교생에게 고전을 읽게 한 독서 정책은-- 그 대학 출신들이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기는 데 탄탄한 기초가 됐다.~ - 이성엽? -

민순호 2011. 06. 26. 오전 02:57

<'성장의 토대~?' .. & '책- 만남?/진리?/자기 십자가?' ?? ~ > - 2 이처럼~ 독서는-- 최고의 자기계발 전략이자 정도이다. 독서의 목적에 따라- 책 읽는 방법은 달라진다. 사회인이 되어 축적한.. 지식의 양과 질, 특히- 20~30대의 지식은--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한 것이다. 젊은 시절에- 다른 것은 몰라도~ 책 읽을 시간만은 꼭 만들어라. 사실- 대학원 석박사 과정의 백미는-- 해당 전문가들의- 탁월한 강의를 듣는 기쁨이 아니라 진득한 책 읽기와 글쓰기 방법을 배우는 데에 있다. 단순한 유희가 아닌- 성장의 토대로서의 독서를 위해선~ 단순한 책 읽기(text reading)가 아닌-~ 성찰을 동반한..~ 책 읽기(context reading)가 뒤따라야 한다. 시카고 대학의 로버트 허친슨 총장은-- 'The Great Book Project' 를 통해 독서를 강조하면서~ 학생들에게 세 가지를 당부했다. 첫째, 책 속에서- 지도자를 만나라. 둘째, 책 속에서- 영원 불변하는 가치를 발견하라. 셋째, 독서를 통해~ 진리와 가치를 발견했다면__ 거기에-. 목숨을 걸어보라..^^

정상근 2011. 06. 26. 오전 07:53

비오는 날엔 비를 맞으며 걸어야 제맛.. 어느 仙人이 말씀하셨듯, 옷 젖지 가죽에 물들어가는 것 아니니..^^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