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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비
삶이라는 것을
한 단어, 한 문장으로 정의하고 싶어했던 나의 바람은
욕심이었음을 느낀다.
길을 걸어가면서 마음이 가는대로, 이끄는대로, 내키는대로
시를 외고
노래하면 된다는 것을
그것이면 족하다는 것을
계속 걸어갈 수 있도록 함에...
비가 온다
비를 맞기 싫어 사흘간 제발로 방을 나서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은 창문을 활짝 열어보았다, 그냥 열어보고 싶었다. 활짝
스탠드조명과 모니터 빛에 익숙했던 내게,
눈동자에 절반의 빛만을 허용했던 내게
황홀한 하늘빛이 쏟아져들어온다.
두눈가득, 깊숙이
손등을 뻗어본다.
이내 빗방울이 하나, 둘, 손등에 닿고
벅차오르는 가슴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삶이라는 것을 정의하고 싶어했던 나의 바람은,
이렇게 탄성인지 신음인지 모를 한마디 입밖으로 흘러나왔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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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향나무입니다.
드디어, 회원가입하였습니다 ^^;;;
장마간 낮은 기운이 흐릅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댓글 10개
\"손등을 뻗어 본다.\"...임주현님의 그 손짓이 느껴지는 지금. 이자리의 회원가입을 환영해요.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는 것보다는 이렇게 느껴보고 경험해 보는 것인 듯합니다. 삶이란? 행여 \"황홀한 하늘빛이 쏟아져....\" 들어오는 그 순간을 사랑하는 것은 아닐런지요?
'길을 아는 것과, 길을 걷는 것은 다른 것이다.' 영화 '매트릭스'의 대사 한구절인데요. 아직 젊음이라는, 딛고 일어설 기회들이 정말 많은데...너무 많은 생각과 걱정으로 굴에 숨어있기만 하였습니다. 깨지더라도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그 가운데 아름다운 순간을 발견하고 세상을, 나를 사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돌아볼 것이 없기에 - 잘 알지 못하기에 - 세상은 넓기에 - 알다가도 모를 것이기에, 겸손하려고 합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어쩔수 없는 상황조차도 <자신의 선택>이라고 생각하면, 훨씬 더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볼수 있을 겁니다. 그게 오늘 아침 제가 지은 미소니까요. *^^* 맨 마지막, \"감사합니다\"라는 구절에 미소가 번집니다. *^^*
감사합니다!... 언제부턴가 모니터 너머에 향기가족들의 얼굴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만 같습니다. 부족하고 어린 저에게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좋네요. 햇볕을 반 밖에 허용하지 않은 눈은, 세상의 절반을 보고 있었겠네요. 그게 곧 저의 모습 같기도 하여, 왠지 창을 한번 머쓱하게 쳐다 보았습니다. 반갑습니다.
오셨으니 잘 하셨어요 축하 드려요
감사합니다. 기쁨에 겨워 감사하는 마음. 새로운 시간의 시작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씀을 드리기위해서 부족한 제글에 줄줄이 답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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