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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주몽의 활 2011. 07. 17. 오후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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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들었던 \"용기있는 사람이란 어떤 사람인가\" 에 대해서 용기있는 사람이란? 나 보다 강한 사람 앞에서는 더욱 강해야 하는 사람이라고 들었다. 그리고 나 보다 약한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는 그런사람이 진정 용기있는 사람이라고 들었고 배웠다. 그러나 그러나 말이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니 진정 삶을 사랑하고 용기있는 사람들은 하늘에서 별따기처럼 보기도 드물고 세상에서 보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씁쓸하기만 하다. 정작 그런저런 생활 속에서 발견한 자기 체험의 뿌리 깊은 각성의 글 한 편 올릴 줄 모르는 더욱 깊지 못한 가슴속 밍밍한 마음 가는 대로 자꾸만 더하는 이기의 덤불이 쓸데없는 습관의 노예가 된 사람들이 옳은일과 아무리 부조리해도 쉬운일 사이에서 쉬운삶쪽으로만 산다. 갈수록 처참한 살아 있는 나무 한 그루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환경을 만들고 있는, 여기에 있어서 차라리 없느니만 못한 가운데 자라지 못하는 나무가 되기는 싫다고 호소하여도 마치 잠자는 숲속의 공주가 된 것처럼 얼어붙은 침묵 속의 메아리는 분노의 달빛 아래 버섯처럼 솟은 길고 단단한 고드름이 되어 눈부시게 찬란한 아침의 햇살이 찾아들기 전에 공허한 어둠의 심장을 겨누나니, 인생이 무상한 것은 인생의 모든 것이 무상하다고만 여기는 고정관념의 틀에 박힌 인간의 어리석은 소치에 불과한 것처럼 더 나은 길을 돌아보고 선택하지 않는 이들의 무책임한 일상의 집착이 더불어 행복한 숲의 세상을 꿈꾸는 우리 삶의 본질을 망각하고 도리어 망가뜨리는 자기기만의 늪을 형성할 뿐이라고 몇 번을 되뇌어도 말귀를 못 알아듣는 결국은 착각의 늪이라고도 하지, 우리 모두를 점점 커다란 슬픔에 빠지게 하는......

댓글 6개

별안개 2011. 07. 18. 오전 01:48

\"공허한 어둠의 심장\"이 \"착각의 늪\"에 빠진다면.... 갑자기 이렇게 공허한 생각속으로 빨려들어 갑니다. 그 커다란 슬픔은 누구나 한번쯤은 지나가고 지나갔고 지나갈 ,삶의 길!

김문숙 2011. 07. 18. 오전 03:27

쉬운 일 사이에서 쉬운 삶 졲으로 --- 결국은 우리 모두를 점점 커다란 슬픔에 빠지게 하는 착각의 늪 잘 읽고 갑니다 저는 많이 회개해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김현배 2011. 07. 18. 오후 02:14

얼어붙은 침묵속의 메아리는 고드름이 되어 공허한 어둠의 심장을 겨누나니. 우리 모두 침묵속의 메아리가 되어 공허한 어둠의 심장을 겨누어야 겠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주몽의 활 2011. 07. 18. 오후 10:20

자기가 배운것을 불합리와 부조리해도 세상에 협조하면서 편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좀 씁쓸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을 만드세요.^^*

주몽의 활 2011. 07. 18. 오후 10:28

옳은 일을, 자기가 배운 것을, 제대로 가르치지 않고 온갖 부조리가 많더라도 세상에 협조하며 자기 자식들과, 그리고 학생들에게 그렇게 쉬운 삶을 가르치는 분들이 많아서 저역시 어떤때는 쉬운 삶을 살아가라고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합리와 부조리에 순응하면서 살라고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어려운 사람들을 생각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성찰하여야 한다고 가르치고 사람은 순수해야만 한다고 되뇌이면서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을 만드세요.^^*

주몽의 활 2011. 07. 18. 오후 10:32

쉬운일 사이에서 쉬운 삶쪽으로 그렇게 흐르는게 인간사 인가도 싶고 정말 절망적인 단어까지 떠올리면서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간적이 많았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을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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