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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손주--04. 그림자 사랑

김문숙 2011. 09. 01. 오후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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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작시-- 어린 손주- 04.. 그림자 자랑
        한은총 김문숙
좋아한다는 과일을 한 보따리 사  들고 간거야  
녀석이 감기가 심해 아프대서  
있 쟎아요? 알아요? 무얼 ? 내 그림자가 젤 재미 있다요? 오 그래 ? 왜 그렇지?
자 이것 봐요 내 손 그림자  사슴도 되고 개도 되고 --
감기는 잠간만   아픈 거야,  그래도  참 많이 컸구나 
응  나 이이마----인 큼 컸어
아이는 후다닥  일어날 뿐 아니라   두 손을 번쩍 쳐들고
쬐그만  뒷꿈치를 빼꼼 들었어
그 바람에 링거 빠져 아이구 깜짝이야 했지 
어제 퇴원 했단다. 두 밤 자고 더 많이 컸다고  
쵸코 과자 더 많이 사갖고 오랜다 
손자 작은 호령에 아끼던 지갑  크게 떨어     
나와 그대는 지금 가진 이 손으로
무얼 얼마나 많이 혹은 크게 아름답게 만들어 낼 수 있을 까 .
무서운 호랑이냐 빈 주먹이냐
나하는 일이 재미 있다고 나 많이 컸다고
선물 사 갖고  어서 와서 보라고
그 누구에게 당당히 말 할 수 있을 까
녀석
무어 아니라도  손주 생명이니 고운 것   
말 배우면서 부터,  갈 수록 
녀석이 참 스승

댓글 6개

김현배 2011. 09. 01. 오후 10:41

순수한 영혼은, 솔직하기도 하고, 온화하고, 용감하고, 믿음직하기도 한 것 같습니다. 티없이 맑은 아이들의 따뜻한 미소를 생각해봅니다. 환한 웃음속에 희망찬 미래가 손짓합니다.

별안개 2011. 09. 02. 오후 09:53

손자의 재롱속에서 아름다움을 배우고 웃음을 느끼고 당당함을 가르쳐주는 그 녀석! 철부지는 어른이 되고, 어린아이는 스승이 되고....

김문숙 2011. 09. 02. 오후 11:12

너무 자주 글을 올려서 별 안개님 바쁘게 만들어 미안하네요. ㅎㅎㅎㅎ 낼 문학기행인데 오늘 너무 덥고 칫과 치료에 온 몸에 너무 긴장했던 탓인지 요즘 잘 먹지 않던 시원한 유제품먹고 들락날락 ---낼 갈 수 있을 려나? 만나서 댓글 고맙단 인사를 좀 혀야 겠는 디요.ㅎㅎㅎㅎㅎ 배 아픈 건 이제 좀 덜 현디 ---밤새면 또 못가고

김문숙 2011. 09. 02. 오후 11:44

글을 써 놓고 클릭을 안하고 밑에 답글 쓰다가 윗글이 지워 졌네요 어린 아이들이 우리에게 주는 온전한 믿음을 우리는 회복을 해야 하지요 신게 인간 상호간에 나 자신에게도 그리고 세계에게로 늘 좋은 답글 주심을 항상 감사 합니다

정상근 2011. 09. 03. 오전 08:43

김문숙시인님 할모니셨어요?? ^^ 인간에게 가장 큰 축복은 생명이요. 그 생명에게 가장 큰 축복은 나를 닮은 아이를 잉태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젊을 적..집사람이 아이를 가졌는데 부담스럽다는 말과 함께..유산을 하고싶다고 하길래.. 디지게 혼을 내킨 적 있습니다.^^ 자식의 자식을 보는 느낌은 어떤 것일까??...저는 참 궁금합니다. ^^

김문숙 2011. 09. 04. 오후 09:30

ㅎㅎㅎ 손자에 관하여 가끔 썼는 데 모두 잘 잊어 버리시는 분들이 많아요 ㅎㅎ 가끔 한 번씩 쓰면 여전히 매번 할 모니 여 요 질문이 쪽지로 메일로 댓글로 오지요 ㅎㅎ 생명의 신비 --손자를 낳으면 더 깊숙히 깨닫게 됩니다 가디리세요 그 날의 더 큰 행복을 ㅎㅎㅎ우리 주 하나님의 축복으로 더 큰 행복을 누리시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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