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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실의 계절

윤해균 2011. 09. 21. 오후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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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실의 계절 윤 해 균 높은 허공으로 부터 나즈막이 부는 바람 가을 햇살을 타고 간다 지루한 여름날 호우를 잊고 가슴 후련한 소식 듣기위해 바르게 쬐이는 고운 빛 또렷하게 누워있는 산과 들에 풍요의 색깔 물들이고 싶어 가을 햇살을 타고 간다

댓글 3개

김현배 2011. 09. 21. 오후 10:41

뽀송하게 익어가는 계절, 그 햇살에 몸을 실어봄직합니다. 자연의 소리를 본따 우리도 어느새 자연이 되어 결실을 맺습니다. 좋은 시 감사드립니다.

윤해균 2011. 09. 22. 오전 08:49

저번주 문경으로 가는길이 마침 가을 이었습니다 온 천지에 켜 놓은 에어컨 바람 가까이 보이는 산과들 너무 좋은것을 많이보고 느낀 감동에 비해 시는 표현도 그렇고 부진한데도 좋다하시니 감사합니다

별안개 2011. 09. 24. 오전 05:43

가을볕, 따사로운 가을볕이 서늘한 바람을 만나 흔들거렸어요. 맞아요. 아침 저녁으로 가슴으로 파고드는 그 바람이 얼마나 청량하던지요. 그래요. 윤해균시인님의 가을햇살과의 정겨운 대화속에서 온 마음으로 \"풍요의 색깔 물들이고\"가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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