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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연인

김현배 2011. 10. 08. 오후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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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박한 생존의 터.
그 터를 두려워하지 않는 두 사람.
그 터에서 낭만을 꿈꾸네.
어느새 위기가 닥치고,
사랑을 약속하는 연인은,
서로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발버둥치는데,
끝간데 없이
이어지던 위기의 국면은
넘어가고.
조용한 밤이 되었네.
사람들의 아우성 거의 들리지 않고,
물소리만 어디선가 들리네.
들판 위의 나무 곁에
연인이 자고 있네.
서로에게 기대며.
지독한 고통마저도
사랑으로 승화시킨
그들의 어깨위로
다시 떠오른 태양이
미소짓네.

댓글 8개

김문숙 2011. 10. 09. 오후 10:19

한편의 독립 영화를 생각하게 하네요 수고하셨읍니다

김현배 2011. 10. 09. 오후 11:16

지치지 않는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 세상의 모든 짐이 젊은이에게 있으니, 성스러운 젊은이에게 빛을.

문희 2011. 10. 11. 오전 08:24

용기 있는 도전 사랑의 안식 다가오는 희망찬 미래 ...우리 모두 뜻있는 삶의 행로를 기대합니다.

김현배 2011. 10. 11. 오후 02:16

홀로 가던 길, 문득 생각난 것은, 그녀라는 존재. 우리는 연결되어 있다는 믿음. 그렇게 연결된 사람의 고통은 같이 하는 거라고, 그렇게 같이 한 고통에서 어느새 긍정의 덕성이 생겨나고, 그 고통에 대해 무언가 할 수 있는 게 생겼네. 그것을 실천하였더니, 내 삶이 달라졌지. 고통을 사랑으로 승화시킨 예술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별안개 2011. 10. 14. 오후 07:59

\"다시 떠오른 태양\"이 곁에서 소리없이 피고지는 열정이 떠올려지네요 상처없이 아우성도 없는 삶. 내일은 청량한 물소리만를 들을 수 있다면, 참 좋겠지요. ^^

김현배 2011. 10. 15. 오후 12:30

모든것이 안정되고 어딘가 시냇물 소리 졸졸 나는 것은 우리 모두가 바라는 바입니다. 그런 곳이 어디일까 생각해봅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정채균 2011. 10. 17. 오후 02:07

지독한 고통마저도 사랑으로 승화시킨 그들의 어깨위로 다시 떠오른 태양이 미소짓네. 태양의 미소에 가슴이 따뜻해 집니다

김현배 2011. 10. 17. 오후 06:08

어이쿠, 오셨네요, 반갑습니다. 태양이 대양의 바다를 찍어서 나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삶은 언제나 그러한 거라고. 방문해주셔서 거듭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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