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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하게 달라붙는 그 맛

김현배 2011. 11. 29. 오후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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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런 밥 같고
누런 국수 같고

누런 빛은
곳곳에 스며들어
따스하게 후광을 비춘다

태양의 따스함이
전해지고

달라붙는 전분은
그 빛을 몸에 붙이네

내가 생각하는 세상은
누런 색깔의
빛바랜 사진 색

먼 옛날 사진 들여다보며
추억에 잠기는 순간
문득 오래된 감정에 빠져들어
그 향에 취하다

댓글 4개

김문숙 2011. 11. 30. 오전 08:14

밥같고 국수 같이 누렇게 달라 붙어 있는 추억의 사진 한 장 한 장 ! 김현배님도 저도 그렇게 누렇게 변한 사진으로 언젠가 이땅에서 샬롬-----할 때 까지 잘 달려 가 봐야 겠지요 ㅎ 늘 하나님의 축복 가운데 평안하시기를

김현배 2011. 11. 30. 오후 01:55

추억 속에 잠겨 있는 우리는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겠지요. 사랑했던 추억이니 격정의 세월마저도 그렇게 아련하게 이야기하겠지요.^^ 그리운 지난날의 생생한 그 무엇을 기다려봅니다

별안개 2011. 11. 30. 오후 07:34

오래된 감성꾸러미에 누런빛이 따라들어와 따스함으로 빛바랜 추억으로 내려앉아 몽롱한 향을 쬐이며, 캬멜색이 감도는 내일을 바라보네요.

김현배 2011. 11. 30. 오후 08:29

누런 색의 아름다움은 빼어난 것 같습니다. 모든것이 조화를 이루게 해주는 누런 마음이 그립습니다 전분처럼 모든것을 붙이는 누런 마음 사람 사이의 情이 생기고 어느새 거듭나 새로워지는 공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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