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
게시물 상세보기
남겨진 사랑
김현배 2012. 01. 13. 오후 08:59
3304
김현배 2012. 01. 13. 오후 08:59
3304
나의 힘을 모아 모아
꿈꾸던 옛 시절
저음의 악기가 연주되고
무엇보다
쾌락을 지향하는
한 생애는
마침내 바로 보기 시작했다
그래서 사랑은 남겨졌고
사랑은 미완으로
내 곁 그림자가 되었다
오늘에야 사랑이란 그림자를
본다
유서깊은 가문의
깊은 인연
뜨거우나 감추어진
그 그림자가
내 존재를 빨아들이는 것 같은 건
무엇때문일까?
어쩌면 그것이
내가 계획했던 운명이 아닌가?
댓글 2개
에스더
2012. 01. 14. 오전 03:04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김현배
2012. 01. 14. 오후 04:58
성스러운 운명의 그림자가 언덕 위에 서 있는 내게도 온다 무엇이 사람의 지혜를 키우던가 캄캄한 운명이 아니던가? 어둠은 그래서 아늑하고 편안하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