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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의 4,

인형김시월 2012. 02. 04. 오후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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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만,
이 게시판을 이용하는 회원의 한 사람으로서
진실과 배려가 없어서가 아니라,
오히려 게시판 운영 관리자로서 나름 책임 의식을 가지고
소중한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들을 위한
배려의 차원에서 만든 장치라는 것도 이해하는데요,
그것이 도리어
본인의 글에 대한 자유로운 쓰기 (수정과 삭제를 포함한) 권한은 
본인에게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간과한데서 비롯된
곧 작가적 책임의 문제를 운영자가 대신할 수 없다는 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데서 비롯된
판단의 오류가 아닌가 해서 건의 중인 겁니다.
예컨대, 그것은 마치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아이가 혼자 심심해 함으로 
어느 날 시설이 괜찮은 유치원에 잠시 맡겨놓은 부모가
다음날 아이를 데려오려고 유치원에 다시 찾아갔는데
그렇게 되면 같이 놀던 다른 아이들이 불쾌하게 여김으로 안된다고 해서
그러면 가지고 온 옷이라고 갈아입히자고 했더니 그것도 안된다는 
관리상 방침의 이유로 제제를 받는 것과 같은 일이라는 것을
책임 의식이 투철한 운영자 및
스스로 책임 있는 작가 정신을 지녔다고 자신하는 일부 회원은
아직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대저 책임 있는 작가의 길을 걷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고매한 작가 정신의 꼭대기에 앉아
당연히 모든 면에서 책임질 수 있는 글을 쓰기에
맞춤법 하나 틀림없이 매끄러운 문장을 구사하지 못할 정도로  
턱없이 부족한 스스로 감당하지 못할 말을 뱉을 것이 아니라,
다만 그 정상을 궁극의 목표로 삼아 오르되
모든 작가는
자신의 글에 대하여 처음부터 완벽히 책임질 수 있는 위인으로서
흠이 없는 작가의 길을 걷는 것이 아닌  
부족하나마 더욱 책임질 수 있는 글을 쓰기 위한
평생 학습의 길을 걷는 작가된 사실을 부디 잊지 말아야 할
어디에 이르렀든지 현실적으로 아직 오르지 못한 작가의 입장에서 
순간순간 접하는 모든 문제를 다각도로 바라볼 수 있는
관찰의 시각을 넓혀야 한다고 봅니다.
다시 말하지만,
본문이든 댓글이든 게시판에 올리고 내리는 본인의 글에 대한
자유로운 쓰기 (수정과 삭제를 포함한) 권한은  
언제든지 본인에게 있어야 마땅한
작가적 책임의 문제는
결코 운영자가 대신 책임질 문제가 아닙니다!

댓글 1개

김문숙 2012. 02. 07. 오전 12:07

맞는 말씀 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도 소리 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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