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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공존의 문제

김문숙 2012. 02. 23. 오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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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의 지혜  


               한은총 김문숙


바람도 나무도 함께 하듯

너도 또 너도

나 사는 한 세상

함께 살아   있음에 고맙지


바람은 때로

나무를 쓰러 뜨리고

혹은 뿌리  뽑아 내치려 해도 

나무가 바람을 뽑으랴고 품에 안으랴


나무는 바람의 정서를 다 모른다 해도 

바람마다 제 할 양만큼은   품아주며

그저 그렇게 자기 자리

오래 도록 함께 서 있고자 하는  그 것 외에

공존할 어떤 지혜가 있을 까


사랑에 독침이 있다  노래 한 들

사랑으로 만들어 진 인생과 세상의 본질

사랑을 먹고 사랑을 쏟아야

살 수 있음이니  


산다는 건 

늘 목이 마른 나무가 비바람을 부르 듯

사랑 주고 사랑 받을

너와 너를 부르는 몸짓이 아니냐   


그러하여도

사랑과 선함의  그늘 아래 숨어드는

교묘한 악의 유혹과 미혹 벗어나지  못하면

면벽의 기도는 그저 술꾼의 타령이니   


공존에 정답이 있느냐.

너 만이라도 사랑으로는  무엇이든

굳굳이 버티고 서  있는 게라

댓글 4개

공존이 2012. 02. 23. 오후 11:15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김문숙 2012. 02. 23. 오후 11:19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른 사람 몇 분 중의 한 분 감사드립니다. 더더욱 사랑 받으시고 더더욱 많은 사랑으로 성숙한 기쁨 충만 하시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공존이 2012. 02. 23. 오후 11:22

좋으신 말씀, 감사합니다..^^))

김현배 2012. 02. 25. 오후 04:05

세상일에 지나치게 열중하지 말라 그저 나무처럼 의연하게 스스로의 실천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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