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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하늘이 열리게 하라
네 하늘이 열리게 하라.
한은총 김문숙
우하하하
모두 열린 날도 있거니와
꽉 막힌 꽉 꽉 막힌 날이 암 있고 말고
모든 입술이 다물려 있고 귀 모두 닫혀
모든 가난 보다 더 멍멍한 세상
오나가나 초봄 냉기 시려오는 발목이 서러워
산에도 강에도 들에도
뉘 곳 내 발 디딜 곳 없을 것 같지
그래도
새싹 트이려 벼르고 별러
지금 오는 봄 비는 요리 조리 이리 저리
잘도 잘도 내리질 않느냐
새 날을 위해 비처럼 울음처럼 통곡처럼
땅도 마음도 그리 펑펑 보드랍게 적셔도 좋지
눈을 감고 너를 보아라
호로록 숨 들여 마시고 후 우우우 숨 내쉴 수 있느냐
네 손을 품는 양 쪽 주머니 네 품 따스 하거니
생명의 귀한 축복 그 속에 너 있음은
나눠 가질 것이 아직 첩첩 있음이라
네 우슴은 너와 이웃 생명의 보약
하늘 활짝 열 것이로고
어찌 너는 묻어두고 가난으로 청승이냐
댓글 2개
아직 차가워 봄의 발걸음을 주저하는 때 마침 비가 오고 주머니의 온기를 느끼고 나니 나 그리 가난하지 않구나 활짝 열고 따뜻한 봄을 함께 계획해보자 저 먼 곳에서부터 봄의 신선함이 다가오고 있으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구석 구석 모두 훑어 보시느라고 수고 많으십니다. 특별한 은총으로 더욱 행복 하시기를 감사합니다 구석 구석 모두 훑어 보시느라고 수고 많으십니다. 특별한 은총으로 더욱 행복 하시기를 12-03-2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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