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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꽃>-------------------문태성
산 푸르러 오면
들 돋아 일어나고
꽃 한번 숨쉴 때.
산 움직거려
들을 향해 손짓으로 부르면
꽃님은 보조개 열고 달려 와.
산에서 살으랴
들에서 놀으리
꽃이 팔방으로 숨결 불어넣으면.
산들바람 산속 내려와
들뫼바람 맞잡고
꽃단장 맞으러 쉬엄 가네.
http://cafe.daum.net/ts21
(詩作-268) 산들꽃TS 시작노우트
댓글 8개
산과 들과 꽃은 자연이고 생명입니다..고귀한 마음과 경건한 마음이 드는 제목과 알맞게 정돈된 시어가 참 어울립니다.. 가만히 읽어가면서 산과 들과 꽃 속에 함께 있는 자신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살아 있는 모든 것에 삶을 불어 주시는 훈훈한 글감 잘 감상했습니다..
봄은 생명나무로 찬미할 가치가 있습니다.
감흥을 구하려 들지 않아도 다가서는 봄! 오늘 따라 싱그런 봄날이 아름답습니다!
산, 들, 꽃 하늘, 땅, 사람 온화한 날 영원한 친구가 되리
창조주께 신비로움의 미학을 물어보고 싶을 정도로 우주 섭리의 법칙을 발견합니다~~!
새록 돋아난 꽃망울 보며, 아웅다웅 다투는 부질없는 부끄러운 우리 인생살이를 되돌아 봅니다.
산의 푸르름이 손짓하면 이리저리 넘실대는 해맑음이 메아리지는 봄날. 세상 밖으로 나선 \"꽃님\" 그리고 \"들뫼바람\"따라 쉬어가며 봄마중하는 꽃. 꽃의 숨결로 우뚝 선 그 꽃.
꽃의 순수가 우매한 인간에게 다가와, 사람들은 웃어질 날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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