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

게시물 상세보기

만날 수 없는 그대

시사랑 2012. 05. 30. 오후 02:06
3524
만날 수 없는 그대 - 이 재 호 - 아무 것도 아닌 것 처럼 내 안에 그대가 들어와 살고 있었습니다. 엇갈린 삶의 시간표 속 그대 눈빛을 마주치기라도 하면 나는 왈칵 눈물이 쏟아질 것 같은 그대 이름을 쓰고 지우다가 오늘은 그대를 찾아 나섰습니다. 감춰진 삶의 실타레를 풀어 내기 까지 우리는 서로 말없는 타인으로 살아야 했습니다. 자아에 눈 뜨는 이제, 그대에게 닿을 그리운 마음 속 지난 날들의 일기를 읽습니다. 어찌 생각하면 우리가 만나기 위하여 이렇듯 이별 아닌 별리에도 아무 말 하지 못하고 살아온 세월들이 너무 초라해 보였습니다. 밤이 어둠 속에 존재하는 것이라고 별이 먹구름 속에 가려져 있다고 우리 서로 사랑하는 것과 보고 싶다는 마음이 바뀔 수 없는 것 처럼 아니 새벽이 밝아오지 않는 것도 아닌 것처럼, 그대 내 곁에 있어 주는 그것 하나만으로 나는 행복합니다. 생각하면 우리 사랑은 만날 수 밖에 없기에 아름다운 꿈 길이었습니다. 나에게 만약 그대가 없었다면 그 무엇이 내 삶의 위안이 되었겠습니까? 그 무엇이 내 마음과 그대 마음을 그리움으로 이어주는 무지개가 되겠습니까? 이제 내 마음 속 그대에게 안부를 묻는 이 만나고 싶은 그리움이 나의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댓글 4개

김문숙 2012. 05. 30. 오후 03:56

시 사랑과 이재호님과는 어떤 연결이 있나요? 길 밖에서 길을 찾음이 어렵다 하고 그럴 수 맊에 없어 보여도 실은 수억개의 전파선이 우리를 포위하고 있으니 진실에 대한 비밀이 없어 지네요 이제 어쩌실련지요? 차

황연태 2012. 05. 30. 오후 06:11

문득 누군가 생각이 납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네가 어디에 있든 무슨일을하든 말없이 고개 끄덕여주는 그 사람이 생각납니다! 진실한 그사람이^^ 좋은글 감사합니다.

시사랑 2012. 06. 01. 오후 05:05

김문숙님 늘 님의 시를 읽으면서 감동을 받는답니다. 시사랑과 이재호는 같은 사람입니다. 혹 시사랑이란 닉으로 인터넷여러 곳에서 도용하는 사례들이 있음을 압니다. 그들의 잘못이기에 게의치 않고 있을 뿐입니다. 과학이 그리움을 알겠는지요. 과학이 기다림을 알겠는지요. 인간이 만든 과학 앞에서 진실을 말하는 것도 우습긴 마찬가지겠지요. 과학이 애닮음을 알겠는지요. 그리고 황연태님 감사드려요. 늘 건필하시기를....

김현배 2012. 06. 01. 오후 08:26

\"그리움이 나의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자아에 눈뜨는 이때 청춘이 끝나가는 때인가 그리움이 이제 자아를 타고 멀리까지 가겠다 오래도록 편안할 곳에서 사랑이 가까이 있다 감사합니다. 이재호님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