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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님을 응원하며

김문숙 2012. 06. 03. 오전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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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상 시인님들께 축하 인사를 드립니다 -



시인님을 응원하며   


       한은총 김문숙


더더기 벗기고

알짜배기 땀과 눈물  추스리어

제 말로 녹아  엉긴  진액효소   

그게  참 시 이라네


마치

막장 어둠을 지나

바다 밑  혹은 산 산너머에서  

황홀한  옷깃  빛 나래 펴며 일어나는

새벽  고운 해


첫 아침 내 품에서 갓 깨어나는  

아이 녀석  분홍  건강한  두 뺨  

반짝이는 평안한 두 눈동자 


활짝 피어나는 꽃속에 숨어

숨이 행복한  작은 꿀벌 고운 띠무늬


늘 말씀 사랑  맑은 우슴 소리 

시처럼 사신 나의 백세 노 외할머니

흰  옷으로 잠자듯 반듯 누워 

순교하신 남편 계신 천국 가셔

마지막 숨  웃은 환한  모습

그 같으니     


왼갖 사랑에 제마다 엮이어 흐르는 인생 

그 어느 시대   누군들 

참 시다운 시 바라봄이  없었으랴    


시 안에서  꿈꾸는 복 받은 이들이어

세상  다시 없을

큰 감사로 누릴  거룩한  은총의 축복이어니  

시의 감성 아름  온누리  

그  또한  영원 할 지어다

댓글 2개

김현배 2012. 06. 05. 오후 07:46

새벽 고운 해 건강한 두 뺨 꿀벌 고운 띠무늬 늘 말씀사랑하시던 외할머니 웃은 환한 모습 영원히 그리운분 알고 계시리 시에 빠져들어 감성의 바다는 차고 넘치고 온누리를 적시고 감사합니다. 김문숙님

김문숙 2012. 06. 06. 오전 10:23

너무 벗진 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 김현배님 더더욱 행복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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