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
게시물 상세보기
두 손 모아 합장하고
작은 가방 둘러메고 풍경소리 들리는 사찰에 들어선다.
속세의 문을 열고 법당으로 들어서서
두 손 모아 합장하고
가슴 깊이 묻어 있는 누군가를 위해 기도한다.
무릎 끓고 보이지 않는 신께 간절히 절을 한다.
가슴속 숨어 있는 많은 사연
내려놓으러 법당 문 열어 조심스레 발을 내 딛는다.
두 손 모아 합장하고
간절함으로 절을 하며 두 손을 하늘 향해 편다.
그 위에 그리움 가득 담아 다시 가슴 깊은 곳에 담는다.
숨겨진 사연, 그리움의 사연
많은 사연을 보이지 않는 신께 내어 놓고
두 손 모아 합장하고
절절한 마음으로 법당에서 무릎 끓어 절을 한다.
많은 사연과 많은 그리움 법당위에 내려놓는다.
보이지 않은 신이 빙그레 미소로 화답을 한다.
댓글 2개
울고 웃는 우리들의 고단한 삶, 한 곳에라도 내려놓고 의지할 수 있다는 것의 고마움 절절이 느낍니다. 법당에 앉아 두 눈 감고 소리없는 가르침 듣습니다.
답사길 산사에서 석가모니 부처님전에 마음 내려놓고 삼배의 예를 드릴때 느껴지는 감정!! 어쩜 이리도 좋은지... 향내가 코끝을 자극하듯 향기롭습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