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
게시물 상세보기
여름 같은 내 사랑아 / 이채
좋은글사랑 2012. 06. 20. 오후 12:38
3705
좋은글사랑 2012. 06. 20. 오후 12:38
3705
여름 같은 내 사랑아
詩 /이채
산마루 그림자에 여름해는 길어라
내 그리움도 해거리만 한데
당신은 어찌하여 짧기만 한 밤인가요
여름 같은 내 사랑아
쏟아지는 햇살이 뜨거워, 이제 말할게요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
불타는 해변에 열두폭 노을빛은
내 당신 못다간 석자반 가슴이요
해 넘어도 멈추지 않는 파도는
내 당신 부르다가 지쳐버린 메아리
꽃잎처럼 간직한 그 모습 그리워
바닷속 진주처럼 내 가슴에 있네
저물녘에 피어난 사랑꽃 한 송이
당신의 바다에 돛단배처럼 띄워 놓고
하얀 조가비에 꽃별이 내리면
별 바구니로 차오르는 당신의 노래
여름 같은 내 사랑아, 잊지는 말아요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
댓글 1개
별안개
2012. 06. 25. 오전 09:23
\"해 넘어도 멈추지 않는 파도\"속으로 지침이라는 언어를 내려놓아요. 아니지요 설렘이라는 사랑스런 언어도 곁에 두어요. 여름향기를 지닌 땡볕속으로 지친 메아리마져 사랑스럽다 말한다면, 내 마음의 \"진주\"로 내려앉아 빛을 주련만...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