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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農心)

정채균 2012. 09. 06. 오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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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農心)

황금 녘 넘실넘실
논배미 넘쳐나고
갈바람 햇살 품어
밤송이 벌어지니
구슬땀 밑거름되어
자식농사 알차다

푸르른 하늘 높이
지화자 얼씨구나
포도원 사래 긴 밭
작은 꿈 모락모락
책갈피 곱다란 단풍
쌓여가는 향기여

댓글 4개

풀피리 2012. 09. 07. 오전 11:47

자식에게 쏟는 정성으로 논과 밭을 돌보는 농심이 풍요로워지는 계절이 되었어요. 기쁨 가득 하셨으면 좋겠어요. 우리 농민들. 추석을 기다리시며 자식들을 기다리시며 오늘도 부모님들은 분주하시겠죠...

김현배 2012. 09. 07. 오후 10:07

쌓여가는 향기 가득 깨어나는 지성의 결실들 인생이 마련한 진정 가치있는 것 감사합니다. 정채균님

비꽃 2012. 09. 09. 오전 07:56

황금빛 시골들녘을 거닐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골에서 살았던 저는 다음달이면 한 번 내려갈 생각입니다. 그럼 아마 볼 수가 있겠죠. 토실토실 알밤도 먹고 싶네요. 밤 삶아서 작은 스푼으로 퍼 먹는 것 참 좋아하는데, 어디 밤 주워러 갈 때 없나 싶네요. 절로 시골 풍경이 그리워집니다. 늘 좋은 하루 되세요~

정채균 2012. 09. 10. 오후 03:59

오곡백과 무르익는 들판에 풀피리 소리 들리고... 저도 이번 한가위에 처가(진해) 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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