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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은 그대
시사랑 2013. 11. 03. 오후 03:14
3530
시사랑 2013. 11. 03. 오후 03:14
3530
만나고 싶은 그대
이 재 호
그대를 만나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닌 약속이었어요
세월을 따라 가면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한줄기 물 길도 열지 못하고
상처가 깊은 자리에
더 머물지 못할 인연이었다고
먼저 그대에게 말할 수 없는 것을
어찌 그럴수도 있다고 해야 할까요
그대를 만나게 된 것은
영원히 함께 하기 위한 마음이었음을
무엇으로 설명할까요
그냥 괜찮아요 하는 말도 지쳤어요
그대 반성하는 마음이라도 있었다면
그것만으로도
그대 진정이
내 가슴에 안개처럼 피어 오를텐데
이제 더 이상 고통받고 싶지 않아요
이 세상에서 그대를 만나게 되었다는
그 이유 하나로 더 이상 불행하고 싶지 않아요
그리움과 기다림에 못견딜지라도
조용히 억새처럼 흔들리며
약속을 사랑으로 지켜갈 수 있는
내가 찾는 그대를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댓글 1개
정홍이
2013. 11. 03. 오후 03:37
(왠지 알아야만 할 것 같은데) 저는 이게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뭐가 어찌 돌아가고 있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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