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

게시물 상세보기

진실로 하고 싶은 말

김문숙 2014. 01. 21. 오후 12:31
3534
     
 진실로 하고 싶은 말
 
       한은총 김문숙
 
하늘은  구름은  해와 달과 별 
호수와 강 샘물과 냇물도 그래요  
바람과 나무  꽃 풀잎새까지  
수많은 세월동안 그들은 그 어느 때도
생명의 줄기 기인대로  짧은 대로
등걸과 줄기 혹은 뿌리나 씨앗으로도
그 삶 그대로
묻지도 않고 편안하게 존재하지요
 
하늘의  변함 없는 약속은
세상 어떤 생명일지라도  차등이 없어  
살다가 살다가  어느 때 
끊음 없는 영원하신 그 분 사랑의  고리에 묶여 지는  것
 
가끔 바뀌는 전화 주소와 의복
세월따라 줄줄이 변하는 얼굴까지도
그 무슨  대단한 의미일꺼요
그대와 나 당신대로 나대로
서로를 향해
그저 한결 같은  사랑과  존경이 있다면  
 
이 땅의 그대에게 진실로
미움인지 사랑인지 그리움인지 미련한 미련뿐인지
걸어야 할런지 날아아 할런지 제대로 알 수만 있다면   
하고 싶은 말이라도 지어 낼 텐데

댓글 2개

김현배 2014. 01. 21. 오후 05:34

있는 그대로의 사랑을 생각합니다 혹은, 세상이 흘러가는 어떤 진리 감사합니다. 김문숙님

김문숙 2014. 01. 22. 오전 01:06

김현배 시인님은 참 성실하십니다. 2014년 기적의 해가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