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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혼자서 걷는 것은
김현배 2014. 03. 04. 오후 04:49
3528
김현배 2014. 03. 04. 오후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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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서는 순간
아직 어두운 골목길은
조용하기만 했다
새벽에 혼자서 걷는 것은
마치 내가 유일무이한 존재가 된 것 같아
묘한 기분이 드는 일이다
마침내 일터에 도착했을 때
붉은 태양은 그 찬란한
눈짓으로 대지를 어루만지고
나는 커다란 건물 앞에
길쭉한 나의 그림자를 보며
우뚝 서 있었다
문득, 바람이 불어오고
댓글 2개
문희
2014. 03. 05. 오전 11:17
새벽에 혼자라는 것은 외로움도 있으나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는 것이기도 합니다. 붉은 태양이 우리에게 희망을 주고 부지런한 시민, 역동적 삶의 모습도 느껴집니다.
김현배
2014. 03. 05. 오전 11:42
새벽에 혼자 길을 걷는다는 것은 고독한 것이지만 나름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이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문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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