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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밀어(密語)

박동수 2015. 06. 13. 오전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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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밀어(密語)
                  

                           글 : 박동수


햇살을 거두어내고
노을빛만 남긴 채 서쪽 하늘을
넘어가는 저녁 날
꽃들의 계절이 사라져 간다


종일 꽃들의 말들은
으슥한 밤이 된 뒤에야 
내 귓가를 흘러간다


꽃이 지는 것은
더 곱게 피는
새 꽃자리를 남기는
하얀 사랑이란다

                  
                          20150613

댓글 3개

이원국 2015. 06. 15. 오전 01:19

아름다운 향기 감사합니다 평안한 여름 되세요^*

박동수 2015. 06. 15. 오후 01:57

감사 합니다. 메르스 난무하는데 조심들 하시고요.......

이춘영 2015. 07. 10. 오전 12:42

남들이 기분좋아서 수근거리는 것이 나의 마음에 짐이 될때도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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