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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 사랑의 벙법
김문숙 2015. 08. 04. 오전 04:45
3944
김문숙 2015. 08. 04. 오전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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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방법
한은총 김문숙
그윽히 바라보며
왜 그래요
애절한 표정을 지을 수도 있읍니다.
어여삐 춤을 추어 보이거나
아름다운 노래를 보내거나
우아한 시를 지어 보내거나
우연인척 톡톡 툭툭 건드리며
모자라는 이처럼
히죽히죽 웃을 수도 있읍니다.
왜 잠잠하냐고 왜 그리 멍청하냐고
그게 정말 사랑이냐고
그대는 묻지요
그대의 거짓 그대의 속임수를
눈감고 기쁘게 속아주는
그게 내 사랑
그마저 말리시면
그대도 나도 잠간 머믈 세상의 사람
감당못할 이 힘겨운 축복을
어찌다 나눌까요
댓글 2개
문희
2015. 08. 04. 오전 11:18
그런 큰 사랑을 느낀다는 것이 축복이요 행복입니다.
김문숙
2015. 08. 11. 오후 12:04
축복은 그 축복을 아는 자가 그 축복을 빌고 받는 자가 그 축복을 누릴 줄 아는 이가 누ㄹ리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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