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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또
박동수 2015. 08. 29. 오후 09:34
4676
박동수 2015. 08. 29. 오후 09:34
4676
가을, 또
손끝에 닿는 바람이
서늘한 가을의
문을 열었나보다
쓸쓸한 코스모스의 웃음에
그리움이 스며들고
고추잠자리 떠도는 하늘
구름은 하염없이
흐르는데
흐르는 국화 향기 따라
덧없이 흘려 보낸
옛 고향생각
부풀게 하는 애절함이여
- 9월과 함께 -
댓글 1개
박동수
2015. 08. 29. 오후 09:41
이제 겨우 한 십리길이나 왔을까 생각 되는데 벌써 코스모스의 흐느낌이 들리고 창기로 스미는 바람이 가을의 문을 열고 쓸쓸히 비워지는 마음에 찻잔을 들고 창가에 앉아 지나쳐버린 향수에 젖어 부푼 마음을 식혀야 하는 가을입니다. 문우들 건강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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