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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시사랑 2015. 10. 25. 오후 04:14
4318
시사랑 2015. 10. 25. 오후 04:14
4318
길
이 재 호
그대 마음 속
발자국을 남깁니다.
내 발자국 찾아 오는
그대 모습 보입니다
아무도 걷지 않은 길을
우리가 걷습니다
그대 따뜻한 그대
하얀 마음의 산능선을 따라
우리 삶의 모습이 메아리가 됩니다
그대 말하지 않은 말 뜻이
나는 두렵습니다
말한 만큼 이루지 못한 이 세상 살이에서
산 길가에 피는 꽃송이 만큼
그대를 사랑하였습니다.
산등성이에 안개가 걷히고
세상이 내리는 눈으로 뒤덮인 길 위에
나는 이름 없는 바위라도 좋습니다.
댓글 5개
문희
2015. 10. 25. 오후 08:11
어느 시인의 표현처럼 침묵의 발자국으로 걸은 길을 녹은 눈이나 밟혀진 바위는 알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의미있는 길이라면..
황진하
2015. 10. 26. 오전 12:43
나는 이름 없는 바위라도 좋습니다 아...좋은데요...^^
김현배
2015. 10. 31. 오후 12:21
이름 없이도 충만한 것. 헌신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이재호님
김문숙
2015. 11. 10. 오후 09:44
누구나 이름을 갖기를 바라지요 만물에 이름을 주시는 분은 바로 그 분이시고요 ㅎ 행복 하소서
이춘영
2016. 01. 01. 오후 01:59
플라토닉 러브가 느껴집니다 . 역시 사랑은 정신적 사랑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가 봅니다 . 글 감사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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