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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였음 좋겠다
그대로 였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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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웃음소리 쏟아지는
순수한 저 봄 햇살
떠나는 날 없이
그대로 였음 좋겠다
그 찬바람 결에 엄살처럼
끙끙대며 피운 꽃망울
눈물 흘러내리듯
개울의 얼음이 풀리고
병실마다 야윈 얼굴
봄날의 배꽃처럼 환해지는
소리 없이 다가오는
포근하고 따뜻한 소식
그대로 였음 좋겠다
먹구름처럼 어두운 얼굴들
찬바람에 지쳐버린
그런 날 없이
그대로 였음 좋겠다
20160426
댓글 6개
깨끗하게 피어난 새순과 봄꽃처럼 맑고 순순한 영혼들이 가득한 세상이 지속되기를 기도합니다.
어둡고 처참한 사람들. 이기고 패한 사람들, 병들어 낙오하는 사람들, 이모든 사람에게 포근한 빛을 주는 봄이 이땅에서 오랫동안 머물러 주면 좋겠지요. 문희님 감사 합니다
아슬한 봄날 하얀 배꽃처럼 일어서는 그대로의 우리였으면 좋겠습니다. 아름다운 글에 마음을 놓습니다. 건필하세요//
참 복잡한 세상에 우리는 떠돌고 있는거 아닌가 생각됩니다. 삶의 아름다운 정보다 이기고 저야하는 원칙에만 열중하는 살벌한 오늘에 그래도 봄의 계절은 우릴 따뜻하게 해준것이기에 그 시간들이 그대로 있어줬으면 하는 바램일 뿐입니다. 감사 합니다. 박시인님
봄날에 피는 배꽃처럼 소리 없이 다가오는 따뜻한 소식에 향기 가득 나눔이 있어 보이는 좋으글 갑사합니다. ^^
감사 합니다. 항상 수고하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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