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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음
김현배 2017. 02. 04. 오후 01:57
3700
김현배 2017. 02. 04. 오후 01:57
3700
굶주린 하이에나는
어슴푸레 다가오는 무소떼를 보고 있고
작고 예쁜 우리 아이는
가느다란 가지 끝에 매달려
힘 자랑을 하고 있구나
누가 알 수 있겠는가
머지않아 다가올 어두운 모래 바람을
천연덕스러우리만치 깨끗함을 자랑하는
아가야!
계절이 바뀌고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것이 하나 있으니
너의 그 해맑고 순수한 미소
그러니 바로 그러니
너를 지키기 위해서는
온갖 이야기를
끊임없이 들려줄 수 밖에 없었단다
- 2017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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