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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이 임하옵시며

송성헌 2017. 04. 30. 오전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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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을 위해 투쟁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그 나라와 그 의의에 맞는 삶이

도리어 올바르지 않은 삶이라고

비판 받게 된다


그렇다고 그 사람들이 다

생존을 위해 투쟁하고 있었던 건 아니다


그들 중에 어떤 이들은

사랑을 위해 투쟁하고 있어

그들 틈에서 내 삶도 올바른 길을 찾게 된다


들에 풀이 파랗게 돋아나기 시작한다


그 나라와 그 의의를 위해

사람들이 새싹처럼 일어나고 있다

나도 그렇게 파랗게 물들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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