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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송화 마당
송성헌 2017. 08. 21. 오후 02:10
2069
송성헌 2017. 08. 21. 오후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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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쓰려면
사람들이 들어와도 좋고 나가도 좋은
편안한 마당을 써야겠다
누구나 쓰라고 내놓은 마당인데
나는 지금 무슨 마당을 쓰고 있나
쓰다 버린 물건이 가득한가
채송화처럼
반가운 눈빛이 가득한가
누구나 쓰라고 내놓은 마당인데
보잘 것 없이 초라한 마당을 고집하지 말고
기왕이면 이웃이 써도 좋고
내가 써도 좋은 마당을 가져다 써야겠다
댓글 3개
김현배
2017. 08. 21. 오후 02:58
내가 써도 좋은 마당 세상 만물이 주인이 없다는 깨달음 참 좋은 시입니다
문희
2017. 08. 24. 오전 10:29
사랑, 평화, 협동을 추구하는 이웃들 순수한 채송화로 채색되고 있는아름다운 마당이 떠오릅니다.
송성헌
2017. 08. 25. 오전 08:3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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