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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송성헌 2018. 04. 09. 오후 02:15
1524
송성헌 2018. 04. 09. 오후 02:15
1524
사회를 지켜주는 법이 있고
생명을 지켜주는 법이 있다
더 이상 법을 통해서는
사회를 위하거나
생명을 위할 수 없는 그런 법도 있다
비 내리는 언덕에서 개나리꽃은
하늘의 법을 따르려고 하는지
치적치적 몸에 노란 색을 칠하고 있다
사회 그 너머에 있는 생명을
사회가 가진 법으로는 다 지킬 수 없기 때문에
생명을 지켜주는 법을 따라 만물이 일어나고 있다
진달래꽃 산비탈 따라
쭉 내려오면서
분홍빛으로 물드는 생명을 키우고 있고
목련꽃은 금방 갈아입은 치마폭으로
미세 먼지가 묻은
사회의 법을 하얗게 털고 있다
댓글 3개
김민재
2018. 04. 10. 오전 09:07
법과 법칙, 우리가 지켜야 하고 알고 있어야 하는 최소한의 룰이 아닐까 합니다.
문희
2018. 04. 11. 오후 02:56
법, 우리의 삶과 현실을 유지시키지 못한다. 도덕적 생명이 꺼져갈 무렵 그것은 존재의 가치를 발산한다.
문태성
2018. 04. 13. 오전 10:09
자연에서 배우는 이치, 물이 가는 길, 그 것이 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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