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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주사 / 혜원 박영배
박영배 2018. 04. 14. 오후 07:52
1629
박영배 2018. 04. 14. 오후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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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주사 / 혜원 박영배
운주사로 드는 길은 아직 3월이다
꽃가지 사이로 푸른 살결이
배냇물처럼 일렁이고
순수한 잔디 위로 구르는 봄볕
분홍 진달래가 길까지 내려와
우리를 반겨준다
일주문 뒤로 이어지는
가깝고도 긴 여정
한 걸음 한 걸음
조심스럽게 내딛는 도량의 길 끝에
천불(千佛)의 전설이 숨 쉬는데
불자님이 몸도 마음도 무거워
겨우 합장만 올리고 돌아서는 길
저기, 활짝 핀 꽃 미소만 가득
마음에 담는다
댓글 6개
윤희원
2018. 04. 17. 오전 09:39
운주사에 봄이 오고 있는 모습을 잘 감상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민재
2018. 04. 17. 오전 09:55
운주사, 한번 가보고 싶네요^^
박영배
2018. 04. 18. 오전 09:46
저도 처음 갔습니다 다른 사찰에 비해 색다른 불상과 석탑이 아주 많더군요 고운흔적 감사드립니다
박영배
2018. 04. 18. 오전 09:48
이곳 남쪽에 4월 중순이면 진달래가 이미 지는데 그곳에서는 한참 절정이더군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종영
2018. 04. 18. 오전 11:07
운주사, 천불천탑이 있는 곳 운주사입니다. 천년의 와불은 바위위에 누워 세상을 관조하고 있습니다. 운주사가 눈에 선학게 잡히는 귀한글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박시인님.//
문희
2018. 05. 09. 오전 10:37
지방 근무 시절 가끔 갔었던 운주사, 커다란 와불상에 대한 기억이 새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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