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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그리운 사람...

이정민 2018. 09. 27. 오후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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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그리운 사람 ,,, 내리퍼붓던 장대비의 거친 숨소리도 멀어져 버린 여름날 뜨거웠던 마지막 열정마저도 한 톨 남김없이 고스란히 쓸어 안아 세찬 폭풍우 속으로 사라져 간 사람 다녀간 흔적 없어도 가득한 향기만을 남겨 놓은 채 내 가슴에 자리한 별빛 하나 끝없는 밤하늘 별 무리 되어 가을날 날갯짓에 함께 동행할 사람 그립다 흔적 남기면 나보다 더 많이 힘겨워할까 봐 보곱다는 말 눈물로 숨겨두고 행여 그대 뒷모습 먼발치서 보일까 까만밤 잠 못 들고 이슬로 다가오는 사람 뜨거웠던 여름날은 사라졌지만 이름보다 먼저 다가서는 그립다는 맘 아직도 젖어드는 여름 속의 빗줄기 방황의 휘몰이 속을 오래 헤매다 이제야 가을 잎새로 매달려 붉게 물들어가는 사람 저 홀로 영글어진 뜨거운 가슴 채 전하지 못한 빼곡한 그리움들은 여전히 반짝이는 밤하늘 별 무리 그대 찾아 길 나섰던 뜨거웠던 여름보다 소슬바람 부는 가을날에 더욱 그리워지는 사람 흰 구름 떠가는 9월 어느날

댓글 3개

이정민 2018. 09. 27. 오후 03:51

내 생애 그를 처음 담았던 가슴이 되어 하루의 빛살들을 가득 채워본다 처음의 떨리움 그 음성으로 불러보는 그 여름날에 그 이름 벅차오르던 그 처음인듯 여태 열어 온 나날들,,, 벌써 구월 구월에 더욱 그리워지는 사람이여라

김민재 2018. 10. 04. 오전 10:39

그리움이 사무치면 슬픔으로 변해가는 게 아쉬운 감정인거 같습니다.

문태성 2018. 10. 04. 오전 11:12

그리워 그리움을 간직하다 보내고 싶지 않은 9월은 저만치 가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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