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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김용호 2018. 11. 20. 오후 01:14
606
김용호 2018. 11. 20. 오후 01:14
606
나는
김용호
나는 하나인데
어떻게 만날 수 없는 수많은 타인들의 가슴속에
그리움으로 머물고 있는 것일까?
나는 하나인데
타인들의 헤아릴 수 없는 예쁜 감정들이 내 마음속에
이렇게 존재하고 있는 것일까?
나는 하나인데
내 마음속에 수많은 꽃의 아름다움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나는 하나인데
수많은 별들을 내 마음속에 담아두고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나는 하나인데
내 안에 참 많음이 함께 하고 있음을 알고
가슴 뛰는 삶을 오늘도 살아갑니다.
댓글 2개
문태성
2018. 11. 22. 오전 11:03
참 나를 발견해 내는 과정이 삶이라면, 나는 차라리 앉아 있는 돌이 되렵니다.
김민재
2018. 11. 27. 오전 09:28
수많은 타인의 머릿속에서 기억될수 있는 내가 된다는 사실만으로도 인생을 잘 살아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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