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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을 보면
김용호 2019. 05. 04. 오후 03:27
502
김용호 2019. 05. 04. 오후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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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을 보면
김용호
나의 일상을
가시 속에 고소한 양분이 가득 들어 있는 알밤처럼
그런 작은 고소한 세계를 마들어보고 싶다.
하늘을 볼 때는
허공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더듬어보며
가슴 뭉클한 마음으로 구름처럼 떠돌아보고 싶다.
시냇가를 가면
시냇물처럼 흘러가면서 누구의 마음속에
마음을 가다듬고 물처럼 깊이 스며들어보고 싶다.
노을을 보면
절실하고 슬프도록 묻어오는 아쉬움이 뇌리에 스칠 때
성실치 못했던 삶을 노을 속으로 보내고 싶다.
댓글 1개
김민재
2019. 05. 07. 오전 09:14
지는 노을에다 아픔과 상처, 그리움과 슬픔을 모두 담아 보내면 어둠속에서 모두 사라질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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