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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 꽃 향기
송성헌 2019. 05. 06. 오후 04:07
560
송성헌 2019. 05. 06. 오후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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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비를 맞고 나니
늘상 같이 지냈던
가까운 이웃이 느껴진다
초라한 얼굴
찡그린 얼굴
때론 험상 굿은 그들이
누워있는 표정으로
쓰러져 있는 자세로
찬비처럼 이야기하고 있을 때
나는 그 얼굴에서 오는 말을 알아듣고
내 할 일이 무엇인지 찾을 수 있었다.
저녁 때 비가 그치니까
라일락 꽃이
햇빛을 보고 웃고 있다
댓글 1개
김민재
2019. 05. 07. 오전 09:11
비를 머금고 활짝핀 라일락 꽃은 그냥 피는 꽃보다 촉촉하고 싱싱한 느낌으로 더 큰 감흥과 향기를 주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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